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, 호텔 '쿠아라'

디자이너 David Guerra가 선보이는 자연과의 대화

호텔 '쿠아라'의 이름은 투피-과라니족의 언어로 '태양'을 의미합니다. 이곳은 태양이 매일 에너지와 열기, 생명을 전달하는 곳으로, 브라질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. 이곳의 아키텍처는 자연 보호구역에 위치한 이 호텔의 특권을 강조하며, 브라질의 독특한 매력을 재현합니다.

이 호텔의 건축물은 주로 나무를 사용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. 이를 위해 목수들은 나무를 완벽하게 가공하여 바닥과 벽, 그리고 건축 요소들을 만들었습니다. 이러한 과정에서는 쿠마루, 타타주바, 이페, 페로바 등 다양한 나무 종류가 사용되었습니다.

이 호텔의 디자인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침묵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. 또한, 파도와 새의 소리, 식물과 바다의 향기, 그리고 잊을 수 없는 해안선의 경치 등을 최대한 살렸습니다. 이로 인해 쿠아라에서의 휴식 시간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, 자연과의 접촉을 통한 활동적인 경험이 됩니다.

이 프로젝트는 2010년에 시작되어 2017년에 완성되었습니다. 이 호텔은 2017년 말에 개장하였습니다. 이 호텔의 디자인은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, 이를 통해 브라질의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였습니다.

이 디자인은 2020년에 A' Architecture, Building and Structure Design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. 이 상은 탁월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교를 보여주는 디자인에 주어집니다.